北 김정은 핵실험 유공자와 기념사진

  • 등록 2013-02-27 오후 9:05:33

    수정 2013-02-27 오후 9:05:3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3차 핵실험에 참가한 유공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원수님께서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 수호를 위한 실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진행한 지하 핵시험을 성공함으로써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만천하에 과시하고 조선의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안겨준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군인건설자, 일꾼의 위훈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기념사진 촬영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성택·김영춘 국방위 부위원장, 김경희 당부장, 최태복·박도춘·김양건·김영일·김평해 당비서, 곽범기 내각 부총리, 문경덕 평양시당 책임비서,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홍승무 당 부부장 등이 함께했다.

북한은 지난 20일 제3차 핵실험 성공에 공헌한 과학자·기술자·노동자·군인건설자·일꾼을 평양으로 초청해 거리환영 행사, 대규모 연회 등을 열어주고 평양시내 각지를 참관케 했다. 초청됐던 핵실험 유공자들은 이날 평양 방문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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