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측은 이른바 ‘버버리 체크’와 비슷한 무늬가 있는 닥스(DAKS)셔츠의 제조·판매를 중단하고, 손해배상으로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LG패션 측에 청구했다.
이에 대해 LG패션는 갑작스러운 소송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LG패션 관계자는 “기사로만 소송을 확인했을 뿐 아직 소장을 받지 못해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버버리 본사 측에서 낸 소송인지 조차 알 수 없어 소장 확인 후 정확한 소송 내용을 파악하고 공식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