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정원식물정보 통합 플랫폼 '정원백과' 운영

  • 등록 2024-05-27 오후 4:10:48

    수정 2024-05-27 오후 4:10:48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원을 가꾸는데 활용되는 식물을 총망라한 백서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개원 25주년에 발맞춰 정원식물정보 통합 플랫폼 ‘정원백과(Korean Garden Plant Finder)’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원백과’ 메인페이지.(사진=국립수목원 제공)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9년부터 ‘정원식물종 정보구축 연구’를 통해 자생식물 특성정보를 구축해 왔으며 그 결과물이 이번에 오픈한 ‘정원백과’다.

정원백과는 총 1246종에 대한 식물의 기본특성 검색 서비스 제공 뿐만아니라 13개의 정원 유형별 특징, 조성 가이드 라인 및 추천 식물을 소개한다.

이중 ‘나의 정원’ 기능은 원하는 식물들을 선택하면 4계절 관상 요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나의 관심식물모음’ 페이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정원백과를 통해 정원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정원백과는 국립수목원 정원연구결과의 집합체로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좋은 통로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쉽게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정원에 활용되는 식물은 대부분 국외 품종이 차지하고 자생종의 비율은 10% 미만에 그친다.

자생식물은 우리 기후대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정원(Sustainable garden)의 필수요소인 동시에 국가생물주권의 관리와도 연계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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