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기록한 LG CNS…2분기 영업익 30%↑

  • 등록 2023-08-14 오후 6:51:30

    수정 2023-08-14 오후 7:11:48

(사진=LG CNS)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상장을 준비 중인 LG CNS가 2분기 호실적을 냈다. 본업인 디지털전환(DX) 사업 호조에 힘입은 결과다.

14일 LG CNS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726억원, 영업이익 11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은 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금융IT DX사업 성과가 이끌었다. 먼저 클라우드 영역에서는 LG CNS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성과가 두드러졌다.

고객 페인포인트를 해결해주는 AM 디스커버리, 핀옵스 클리닉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주효했다.

스마트팩토리의 경우 △하니웰(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 등) △경희대(5G특화망 기반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 개발) △유니티(스마트팩토리 최상위 단계인 ‘버추얼 팩토리’ 고도화)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금융사업에서는 주요 은행, 보험사의 차세대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최근 IT업계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 기술 역량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책임서 있는 AI’를 표방하는 거대언어모델(LLM) 전문기업 앤스로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은 물론, 회사 내부에 생성형 AI 추진단을 신설했다. 또 기존에 설립한 4대 AI 연구소 간 교류와 협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향후 LG CNS는 협업을 강화해 결과물 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만 IPO 일정은 당초 계획보다 미뤄질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을 계산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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