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대박 조짐'…일주일간 비대면 매출 404억원

전년 실적 대비 56%↑
  • 등록 2021-07-02 오후 4:38:02

    수정 2021-07-02 오후 4:38: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이틀째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4일 개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1주차(6월24~30일) 비대면 판매 실적이 총 404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행세일 전체 비대면 유통채널 실적인 259억4000만원보다 약 56% 증가한 수치다.

먼저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동행세일 첫 주 동안 58억2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마켓, 11번가, 가치삽시다 등 28개 쇼핑몰에서 1570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했다.

‘가치삽시다’ 온라인몰의 우수 소상공인 50% 온라인 기획전에는 진도 상골산영농조합법인의 홍미향 한우상품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스타 상품’ 등장도 이어지고 있다.

TV홈쇼핑의 경우, 동행세일 첫 주 동안 공영홈쇼핑에서 139개 상품 등 총 183개 상품이 특별조건으로 판매됐다. 총 339억 3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수정기의료기 흙침대는 동행세일을 맞이해 1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고, 총 1500세트, 주문액 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행세일 이전 방송의 4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또한 올해 첫 역시즌 과일인 귤로장생 하우스감귤은 1회 판매수량 6000세트, 약 2억원이 판매되며 인기를 모았다.

라이브커머스의 경우, 동행세일 첫 주 동안 100개 기업이 참여해 총 241개 상품이 판매됐으며 총 7억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항 전통시장의 딸기상회는 이번 동행세일의 지역 특성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5000여 명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해 판매했고, 동시간대 네이버쇼핑라이브 톱5 제품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으로 선보였던 ‘유가네 닭갈비’ 방송도 누적시청자 1만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유명 개그맨 장동민씨가 1일 쇼호스트로 출연한 해당 방송은 대용량 위주의 TV홈쇼핑과 달리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 맞춰 소포장으로 기획해 1시간 동안 2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같은 시간 공영쇼핑 모바일 앱의 방문자 수는 전주 대비 5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누리집 누적 방문자는 지난달 30일 기준 총 28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득템보탬 챌린지 조회수는 58만6000회를 돌파했다. 동행세일 입소문 영상 조회수도 43만6000회를 돌파했다.

이희정 중기부 판로정책과장은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에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주시길 당부한다”며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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