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硏 “코로나에도 올해 수입보험료 3.1% 증가할 것”

퇴직연금 중심으로 성장 예상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2.1% 감소
  • 등록 2021-07-01 오후 2:15:58

    수정 2021-07-01 오후 2:15:58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보험산업 전체 수입(원수)보험료는 전년 대비 3.1%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021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보험산업 전체 수입보험료는 신계약 초회보험료 감소(2.1%)에도 불구하고 계속보험료의 지속적 유입으로 3.1% 늘어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생명보험의 경우 저축보험의 감소 전환이 예상되나 퇴직연금의 증가로 인해 총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1.7%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퇴직연금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시장 확대, DB형 사외적립비율 확대(90%→100%) 등에 힘입어 15.3%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손해보험 부분은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 퇴직연금이 고루 성장하며 전년 대비 4.8%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상 효과가 소멸되며 전년 대비 3.1%로 소폭 증가하고, 일반손해보험은 배상책임보험과 기타 특종보험의 성장으로 5.6%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퇴직연금 원수보험료는 생명보험과 동일한 요인으로 8.1% 증가가 예상됐다.

다만 연구원은 신계약 초회보험료(퇴직연금 제외)가 2.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명보험 쪽에서는 변액저축성보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반저축성보험이 대폭 줄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고, 손해보험은 장기 질병·상해 보험과 장기 운전자·재물·통합보험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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