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낙양동 일대 그린벨트 8만㎡ 해제 추진

  • 등록 2020-11-23 오후 2:11:10

    수정 2020-11-23 오후 2:11:10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낙양동 일대 8만㎡에 가까운 토지에 대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도로 개설, 하천 개수 등 설치로 개발제한구역으로 기능을 상실했으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집단취락 기준(1만㎡당 주택 20호 이상)을 충족시킨 지역이다.

해제 대상은 10개소 7만9608㎡로 시는 개발제한구역 단절토지 해제 규정에 따라 그린벨트에서 해제함으로써 효율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면적이 1만㎡ 이상인 4개소는 인접 지역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에 대해 11월까지 관련 부서 협의를 완료하고 12월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내년 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승인 신청 할 예정이다.

또 해당 구역 내 방화마을은 12월 중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해 주민 공람을 실시할 예정으로 내년 초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후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제공으로 지역 주민의 보다 나은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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