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다음달 분양

전용 84㎡ 아파트(998가구)·오피스텔(82실) 총 1080가구
다음달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 등록 2020-11-18 오후 2:45:25

    수정 2020-11-18 오후 2:45:55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대전의 신 주거타운으로 각광받는 중구 선화동에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모델하우스를 2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함께 공개한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중구 선화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998가구)와 오피스텔(82실) 총 108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전체 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분양이 대전 원도심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지 반경 1.5㎞ 내에 14곳의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이며,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바로 옆에는 2차 분양이 예정돼 있어 향후 대규모 하늘채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약 1km 거리에 69층 높이의 아파트와 호텔, 상업시설 등을 건설하는 대전역 역세권 개발이 최근 개발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은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전시가 사업지와 연접해 있는 대전천을 따라 흐르는 하상도로를 철거하고 시민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하천 그린뉴딜’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어 정주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대전의 중심인데다 원도심에 속해 잘 갖춰진 주거 인프라도 자랑한다. 도보로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간을 잇는 BRT노선(1001번 버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로역에서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 IC 등도 인접해 광역적 이동이 편리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 번화가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했다. 대전성모병원, 대전중구청, 대전세무서 등의 의료복지시설, 관공서도 가깝다. 사업지와 인접하여 선화초가 위치하고, 도보거리에 한밭중, 충남여중, 보문중·고, 대전중앙고, 대성중·고 등이 있어 대전에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나 세대 내에서 대전천 조망(일부)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먼저 4베이(BAY) 적용(일부 가구 제외)에 남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되며, 전세대가 일반 천정고(2.3m)보다 높은 2.4m 천정고를 반영해 개방감 있는 주거 공간을 연출했다. 주방에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형 다이닝(일부), 이동이 가능해 다양한 공간연출을 할 수 있는 모듈형 칸칸시스템(유상)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주방과 거실에는 60mm로 상향된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한다.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최신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설계, 조경 및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기존 주상복합에서 만나기 힘든 다양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을 만날 수 있다. 최소 각 호별 1대 이상의 초고속 엘리베이터(20명 이상 탑승 가능)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또 49층 최상층에는 탁 트인 도심이 한눈에 펼쳐지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이곳은 프라이빗데스크, 스터디룸, 오픈라운지 등 스터디카페로 꾸며진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입주민들은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지상 1층과 2층에 마련된 커뮤니티 시설에는 공유주방형 주민카페, 코인 세탁실, 피트니스클럽, 건식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등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높은 미래가치와 대전에서 그 동안 공급됐던 단지와는 차별화된 우수한 상품으로 선보여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전 중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별공급은 다음달 2일, 1순위 청약은 3일에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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