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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자상거래학술대회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학회 중 하나로 1998년 한국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 주도로 창설됐다. 홍콩,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국 시안, 영국 리버풀, 미국 필라델피아 등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이번 학회의 특별주제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핀테크와 물류’다. 핀테크와 물류를 양대 주력 산업으로 펼치는 부산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문 장관은 축사에서 “국제 전자상거래 컨퍼런스는 그간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소통과 정보공유를 통해 국제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이뤄냈다”며 “물동량 처리실적 세계 6위, 세계 2위의 환적 물동량을 자랑하는 항만·해양의 도시 부산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는 인더스트리 포럼, 아카데믹 포럼, 튜토리얼, 기술 논문 세션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논문 세션에서는 한국,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등 10여개 국가에서 온 학자들이 약 10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CEC2019는 부산대 금융대학원과 중국연구소, 동아대 스마트거버넌스 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사단법인 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 경희대 빅데이터 연구센터,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등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