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29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 조정

24개 품목 평균 5.9% 인상
일부 버거, 스낵 등 최대 14.3% 가격 인하 동시 적용
  • 등록 2017-12-28 오후 3:05:00

    수정 2017-12-28 오후 3:05:00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29일부터 치킨, 햄버거, 사이드 등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KFC는 치킨, 버거, 사이드, 음료 등을 포함한 24개 메뉴 가격을 100원~800원 인상하는 한편, 일부 버거 등의 경우에는 최대 14.3%까지 인하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핫크리스피치킨 및 오리지널치킨 1조각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징거버거는 4000원에서 43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반면 치킨볼은 2800원에서 2400원으로, 징거더블다운맥스는 6100원에서 6000원으로 인하된다.

KFC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소한의 인상폭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가격 인하도 동시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변함 없이 정직한 음식이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격 조정 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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