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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섬집아기’를 배경으로 무대에 선 김 여사는 “제주에 오면 어릴 적 듣던 동요 섬집아기가 떠오른다. 섬 그늘로 일을 나간 어머니와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든 아기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를 설렘과 그리움으로 빠져들게 한다”며 “언제나 큰 품으로 안아주는 어머니의 섬,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사람이 반겨주는 우리의 제주도는 앞으로 더욱더 빛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산물 소비가 나날이 활성화되어 여러분 모두가 신바람 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너무나 고마운 말씀이다. 제주의 미래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이 제주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제주도지사로서 역할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도민들이 많은 걱정을 했지만 수산물 소비는 계속 촉진되고 있다”며 “오늘 김건희 여사가 직접 이곳을 찾았기 때문에 수산물 판매 실적 그리고 수출 실적 급증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