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경고…"경기 침체 내후년 봄까지 이어진다"

베이조스, 다이먼, 솔로몬 등 이어 머스크도 침체 경고
  • 등록 2022-10-21 오후 10:54:05

    수정 2022-10-21 오후 11:02:45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그저 추측하자면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것은) 아마도 오는 2024년 봄까지”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 침체가 얼마나 지속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고 CNBC 등은 전했다. CNBC는 “머스크는 세계 경제 침체가 1년반 동안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과 같은 3.2%로 유지했지만, 내년의 경우 기존 2.9%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머스크 외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등 산업·금융계 거물들은 잇따라 경기 침체를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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