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아이원대표(필명 아임해피)는 11일 서울 중구 KG타워 내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2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바뀌는 청약제도에서 당첨되는 비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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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청약제도는 부동산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윤 정부에서 바뀌는 청약제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고가점인 사람은 지금 무조건 당첨이 돼야 한다”면서 “(추첨제가 늘어나기 때문에)앞으로 경쟁률이 더 높아지면서 가점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정부는 청약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를 위해 청약제도를 개편했다. 작년 11월16일 이후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주택부터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1인 가구도 당첨이 가능한 추첨제로 공급하도록 했다.
정 대표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대한 소득 제한도 없어졌다”면서 “이전에는 공공분양에만 있었지만 이번에 민간분양에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정부에서 1인가구 청약제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어떤 주택을 공급할 것인지 관심을 갖고 봐야 한다”면서 또한 “청년원가주택, 역세권첫집 등이 공공분양으로 나올지도 관심”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납입인정금액이 낮으면 공공분양 대신 민간사전청약으로, 입지가 낮은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공공분양은 가격이 싸기 때문에 스펙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고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전청약시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 정 대표는 “본 청약까지 무주택 조건을 유지해야 하고 청약 통장을 깨면 안된다”면서 “공공사전청약과 달리 민간사전청약은 당첨되면 다른 곳에 청약할 수 없다. 공공사전청약은 기약이 없지만 민간사전청약은 입주일자가 확정돼 있고 분양가도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