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함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한정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굿즈를 발행해 관객들에게 증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NFT 굿즈는 멜론티켓을 통해 스페셜 이벤트에 응모한 관객(2회차 이상 관람)들에게 주어진 한정판 상품으로 총 7종, 500개가 발행됐다. NFT 굿즈에는 배우들의 미공개 공연 사진과 음성을 영상으로 담았다. 실물 굿즈와는 차별화한 매력으로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할 수 있고 소유권 증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에 사는 가난한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유명 귀족 가문 다이스퀴스의 여덟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백작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다.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상을 비롯해 총 16개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극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 초연됐으며 2021년 시즌은 지난 20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