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산림청, 수목진료 관련 학과·직무분야 고시 간담회

  • 등록 2018-09-11 오후 2:12:33

    수정 2018-09-11 오후 2:12:33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임업진흥원, 나무의사 양성기관, 한국수목보호협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목진료 관련 학과 및 직무분야 고시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수목진료 관련 학과 및 직무분야 고시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임업진흥원, 나무의사 양성기관, 한국수목보호협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림청은 이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목진료 관련 학과 및 직무분야 고시(안)’을 마련해 부처 의견 조회 및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쳐 내달까지 고시를 확정·시행할 예정이다.

고시는 나무의사 자격시험에 응시자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며, 나무의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응시자격을 갖추고 나무의사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이종건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막고 건강한 산림 조성을 위해 도입된 나무의사 제도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고 폭넓게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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