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변수가 여전한 가운데 기관 매도세가 커지면서 1% 넘게 빠지고 있다.
28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24포인트(1.36%) 내린 815.45를 기록 중이다.
수급에서 기관이 35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 중에는 사모펀드(213억원), 금융투자(130억원), 국가·지자체(25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7억원, 4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속과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IT SW&SVC 등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 섬유·의류, IT HW,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건설, 운송장비·부품, 유통, 기타서비스, IT부품, 방송서비스, 제조, 제약 등 순으로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이 나란히 2% 넘게 빠지고 있고
에이치엘비(028300) 나노스(1519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002020)티슈진(Reg. S)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등도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