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확대…840선으로 추락

  • 등록 2018-03-28 오후 2:10:30

    수정 2018-03-28 오후 2:10:3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2포인트(1.74%) 내린 843.92를 기록 중이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3%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3%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3% 떨어졌다. 장 초반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와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기술주가 낙폭을 키우며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7억원, 6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598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날보다 3.21% 내린 9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라젠(215600) CJ E&M(130960) 포스코켐텍(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등이 약세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류 업종을 제외하고 대다수가 하락세다.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유통 업종 등이 2% 이상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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