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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작업은 바람이 많이 불어 애를 먹었으나 오후 2시10분쯤 큰불이 진화됐고, 잔화 정리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 화재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7명의 직원이 연기를 마시는 등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끝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 오후 6시 통근버스가 경남 거제 사등면 국도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하며 전복돼 직원 2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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