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날 자료를 통해 “해당 사무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본사로 이동하여 2시간여 동안 면담 후 귀가했으며 면담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강요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 승무원은 진단서를 제출하고 휴가 중에 있으며, 회사 측에서 제때 병가 허락을 해주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회사 측은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에서 다소 언성을 높인 것은 사실이지만 승무원을 비하하는 욕설은 없었다는 것이 해당 승무원들의 진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노동사회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서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증언과 대한항공 노조 등에 따르면 무슨 이유에서인지 조 부사장은 이미 상당히 흥분한 상태로 여성 승무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고함을 퍼부었다”고 공개했다.
▶ 관련기사 ◀
☞ 조현아 '땅콩리턴 사건' 뒤 대박 난 마카다미아가 1등석에만 제공되는 이유
☞ '땅콩 리턴' 조현아 부사장…3대 조사 쟁점은?
☞ 참여연대 "'땅콩 리턴' 조현아, 입에 담지 못할 욕설 …사과문은 거짓 "
☞ "`땅콩리턴` 조현아, 물러가라 했더니 거실서 안방 들어가" 노회찬 비판
☞ '땅콩 부사장' 조현아 효과..마카다미아 판매 150% 증가
☞ [특징주]항공주 차별화..조현아 논란 KAL, 멈칫
☞ '땅콩 리턴' 조현아 부사장…조사 경위 내일 발표
☞ 진중권, '땅콩리턴 사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사퇴에..
☞ '땅콩리턴 사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日 방송서 풍자돼...‘후진논란’ 여전
☞ 대한항공 후진논란에 김성준 앵커, 뼈있는 클로징 “오너 딸 조현아의 독특한...”
☞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 리턴` 사건, 어디서 시작됐나보니..
☞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퇴진..모든 보직에서 물러나
☞ 조양호 회장,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사의' 전격 수용
☞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퇴진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