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은 유상증자금을 활용해 열화상센서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하고, 양자센싱 기술에 투자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트루윈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반도체 관련 분야의 사업목적 추가 및 관련 전문가를 경영진 영입하는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경영진에 새로 합류한 이상헌 박사는 AI 반도체 전문가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이박사는 엠텍비젼, 삼성테크윈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디퍼아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된 황일남이사는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로 LG반도체를 거쳐 현재 온디바이스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트루윈은 유상증자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으로 신임 대표이사가 영입돼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계속 대표이사를 역임해오던 남대표는 자동차 센서등 기존사업과 연구개발 및 사업적 시너지 부분을 담당한다. 새로 선임된 박찬영대표는 트루윈의 전반적인 경영과 AI반도체 및 열화상센서 등 신사업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