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손세희(왼쪽 네번째)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과 이호진(다섯번째) 대한아이스하키협장이 1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서는 2024년 강원 유스 동계올림픽 등을 앞두고 국내 여자아이스하키리그 육성에 뜻을 모았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돈배 리그의 흥행과 성공적 개최는 물론 저변 확대가 필요한 비인기 종목 및 선수 후원 및 육성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또한 “한돈배 리그를 통해 열악한 환경의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더 발전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다가오는 한돈데이(1001)를 기념해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소속팀인 수원시청 아이스하키팀을 비롯해 국내 여자 클럽팀 선수들의 풀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돈자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