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GS 등 손잡은 소형원전 기업 '뉴스케일'…5월 美 증시 상장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
5월3일부터 미국 증시 상장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GS그룹 등과 사업 협력
  • 등록 2022-04-29 오후 4:15:17

    수정 2022-04-29 오후 4:15:1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 한국 기업이 투자한 미국의 중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증시에 상장, SMR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기업인수목적회사인 스프링밸리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뉴스케일파워와 합병을 승인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합병회사는 스프링밸리 공모자금과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 금액 합계인 약 3억8000만 달러(약 4776억 6000만원)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결합은 2022년 5월 2일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뉴스케일파워는 합병 후 뉴스케일파워 코퍼페이션이 돼 오는 5월 3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운영에 필요한 자금 3억80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뉴스케일파워 코퍼레이션 보통주의 경우 ‘SMR’, 신주인수권의 경우 ‘SMR WS’의 종목 기호로 거래될 예정이다.

뉴스케일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 등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GS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028260) 등 3사가 공동으로 뉴스케일파워와 전 세계에 SMR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사업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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