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 첫 실무회의…"조직문화·수사관행 혁신 논의"

박성진 대검 차장 단장, 고검 단위 TF 설치
매월 1회 TF팀장회의 진행해 의견 수렴
  • 등록 2021-06-28 오후 3:42:22

    수정 2021-06-28 오후 3:42:2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검찰청은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김오수 검찰총장 주재로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이하 추진단)’ 제1회 고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난 22일 출범한 추진단을 속도감 있게 운영하기 위한 첫 번째 실무회의였다”며 “참석자들은 변화된 형사사법 환경에 따른 1검사실 1수사관 배치, 1재판부 1검사 체제, 수사과·조사과 강화, 고검 역할 강화 등 조직 재정립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월 고검장회의를 개최해 조직 재정립, 수사관행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실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오수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이번 추진단은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하며, 산하에 △조직 재정립 △수사 관행 혁신 △조직 문화 개선의 3개 분과를 두고 있다. 또 전국 6개 고검에는 고검장을 팀장으로 하는 고검 단위 태스크포스(TF)를 각각 설치·운영하며, 대검에서 매월 1회 TF팀장회의를 진행함으로써 모든 일선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1재판부 1검사 체제’ 등 공판부 확대·강화, ‘1검사실 1수사관’ 배치, 지검·지청 수사과·조사과 강화 및 고검 역할 강화 등 조직 재정립 방안 마련에 나선다. 아울러 수사 관행 및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등 국민 중심 검찰로 조직과 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행할 방침이다.

대검은 매월 1회 TF팀장 회의를 개최해 세부 시행 방안을 확정한 뒤, 법령과 예규 제·개정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제도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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