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외국인 매수 여력 충분.."IT부품·소재·금융 좋다"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
"아시아, 경제회복 속도 빠르다"
  • 등록 2020-11-23 오후 2:09:50

    수정 2020-11-23 오후 2:09:5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2% 가까이 급등하며 2600선을 돌파했다. 사상 최고점(2607.10)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증권가에선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외국인 매수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3일 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동안 외국인들이 계속 팔면서 다른 나라 대비 지수가 덜 올랐다”며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경제 회복 속도가 빠른데 괜찮은 것에 비해 주가가 눌려있던 것들이 뒤늦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4분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87포인트, 1.87% 오른 2601.3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2604.92까지 올라 2018년 1월 29일 2607.10선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불과 2.18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신 센터장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증시를 매수한 지 며칠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매수 여력은 충분하다”며 “외국인들이 들어오면 대형주 위주로 주가가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2분기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그동안 안했던 생산, 투자가 일어나고 중간재를 사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IT부품, 소재, 금융 등이 투자 사이클 재개에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센터장은 현 시장에서의 리스크와 관련 “미국 예산안이나 연말 또는 내년초 종료되는 경기 부양책의 연장 여부 등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삐걱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0대 김혜수, 방부제 미모
  • 쀼~ 어머나!
  • 시선집중 ♡.♡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