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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대선 2주 뒤인) 11월 17일 ‘약속의 땅(A Promised Land)’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할 예정”이라며 글을 게시했다.
이번에 출간할 회고록은 2부작 중 1부작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시점부터 첫 선거를 치른 뒤 대통령 임기 초반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미 펭귄랜덤하우스 출판그룹 산하 크라운 출판사는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책이 자랑스럽다. 나는 ‘약속된 땅’에서 대통령 재임 시절과 한 국가로서 우리가 싸우는 세력들에 관해 솔직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며 “어떻게 분열을 치유하고 어떻게 하면 민주주의가 모두를 위해 작동할 수 있는지에 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전직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 또한 2018년 회고록 ‘비커밍(Becoming)’을 출간하며 첫 주에만 140만부가 팔렸고 2달 넘는 기간동안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