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용식(오른쪽)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과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23일 `데이터 분야 업무협력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I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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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NIA가 구축하고 있는 10대 빅데이터 플랫폼과 KOTRA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하는 `데이터 분야 업무협력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NIA 빅데이터 플랫폼에 무역·투자 분야로 KOTRA 플랫폼의 등록 및 활용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지도를 통한 메타데이터 연계·공유 △기관간 데이터 분야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NIA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10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구축한 데이터를 플랫폼을 통해 유통·거래하고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또 10개 빅데이터 플랫폼에 있는 데이터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지도를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KOTRA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역·투자 진흥기관으로,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NIA는 빅데이터 플랫폼 통합 데이터 지도에 KOTRA의 무역·투자 플랫폼을 연계하고, 이미 구축해 운영 중인 10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개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KOTRA의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을 11번째 플랫폼으로 연계하고, 이미 구축된 10개 빅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각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생산·유통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