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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 등 7개 지자체는 지난 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기존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안산·평택·시흥·화성·김포시 참여)와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안산·화성·시흥·광명·부천시 참여)가 통합해 만든 조직이다. 경기서부권 문화관광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초대 협의회장은 윤화섭 안산시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서철모 화성시장이 맡았다. 회장, 부회장 임기는 2년이다.
정하영 김포시장 등 7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회의를 통해 경기서부권 둘레길 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 2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올해 경기서부권 둘레길 기본계획 용역이 추진될 것”이라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서부권 문화관광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