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7개 지자체 참여

문화관광 활성화 등 목적 설립
초대회장 윤화섭 안산시장 선출
  • 등록 2019-05-31 오후 2:56:01

    수정 2019-05-31 오후 2:56:01

정하영 김포시장 등 7개 지자체 단체장들이 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을 연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승원 광명시장·장덕천 부천시장·정하영 김포시장·윤화섭 안산시장·정장선 평택시장·서철모 화성시장·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포시 등 경기서부권 7개 지자체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출범했다.

31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 등 7개 지자체는 지난 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기존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안산·평택·시흥·화성·김포시 참여)와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안산·화성·시흥·광명·부천시 참여)가 통합해 만든 조직이다. 경기서부권 문화관광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참여 지자체인 김포시·안산시·화성시·부천시·평택시·시흥시·광명시 등 7곳은 관광상품 개발, 마케팅 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초대 협의회장은 윤화섭 안산시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서철모 화성시장이 맡았다. 회장, 부회장 임기는 2년이다.

정하영 김포시장 등 7개 지자체 단체장들은 회의를 통해 경기서부권 둘레길 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 2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올해 경기서부권 둘레길 기본계획 용역이 추진될 것”이라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서부권 문화관광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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