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아시아 최대 기내식 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17-05-25 오후 1:40:53

    수정 2017-05-25 오후 1:40:53

토니 페르난데스(왼쪽에서 일곱번째) 에어아시아 그룹 CEO, 카마루딘 메라눈(오른쪽에서 여섯번째)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CEO가 에어아시아 본사 레드큐(RedQ)에서 개최된 ‘산탄 푸드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에어아시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에어아시아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에어아시아 본사 ‘레드큐(RedQ)’에서 기내식 브랜드인 ‘산탄(Santan)’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산탄’은 아시아 각 지역 음식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에어아시아의 자체 기내식 브랜드로 다양한 국적을 가진 승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약 90여 가지의 메뉴가 제공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각국에서 초청된 약 2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가운데, 한식 메뉴인 김치 치킨 볶음을 비롯해 인도, 태국 등 각 나라의 입맛에 맞춰 제공되고 있는 기내식을 시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시그니처 메뉴 ‘타이 그린 커리’의 조리 시범과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는 “‘산탄’은 기내 식사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아시아 현지의 맛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하늘 위 레스토랑’의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라며 “디지털 친화 기업으로서 전자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과 결제를 간편하게 만들고 승객들의 니즈를 메뉴 개발에 반영해 나가는 한편, 현지 기업 및 농가와의 협력 등을 통해 ‘산탄’의 메뉴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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