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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009830)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913억원, 영업이익 196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37.6% 증가했다.
전통 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 가격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안정 속에 가성소다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국제 가격이 급등했다.
한화케미칼은 2분기에도 주요 제품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가성소다는 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 중국 정부의 규제로 공급 부족은 지속될 것”이라며 “TDI 역시 현재와 같은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