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아, 한솔시큐어로 사명 바꾸고 제2의 도약

한솔그룹 브랜드 활용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G&D와의 제휴 통해 국내 IoT 솔루션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 점할 것"
  • 등록 2017-03-31 오후 2:32:17

    수정 2017-03-31 오후 5:56:0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모바일 및 금융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인 솔라시아(070300)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한솔시큐어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한솔시큐어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한솔그룹에 소속된 계열사로서 시장에서의 안정감을 확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솔시큐어는 국내 1위 유심(USIM) 공급업체로서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유심을 비롯한 신용카드 등 금융 보안영역에 사용되는 IC칩,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핀테크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솔시큐어는 지난 해 12월 주식인수계약 체결을 통해 회사의 2대 주주가 된 독일의 G&D사(Giesecke & Devrien Mobile Security)의 추천 이사 2명을 포함한 총 3명의 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박상진 한솔시큐어 대표는 “한솔그룹의 브랜드를 사명에 활용하게 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며 “기존 사업영역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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