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노바, 웨스트버지니아에 첫 지사…美 스타트업 본격 발굴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웨스트버지니아주 첫 지사 개소
  • 등록 2024-08-27 오후 4:00:15

    수정 2024-08-27 오후 7:12:51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오른쪽)과 대런 세이보 프라임포커스 헬스 최고경영자(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LG 노바)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지역에 첫 지사를 개소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LG 노바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 오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안에 헌팅턴에도 지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LG 노바는 2021년부터 매년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고 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클린 테크, 퓨처 테크, 인공지능(AI) 등 미래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LG 노바는 올해 초 웨스트버지니아주와 관련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었다.

지난 5월에는 LG 노바에서 사업화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첫 고객을 유치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의료 체인 ‘마샬 헬스 네트워크’와 협업해 오는 9월부터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비만, 노화, 약물 등의 문제 해결을 돕고, 농촌 지역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와 웨스트버지니아가 협력에 나선 것은 양측의 공감대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 주도 하에 사업구조, 브랜드, 조직문화 등을 새롭게 정의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주 역시 주력인 석탄산업 쇠퇴에 따른 지역 경제구조 재편이 필요하다.

이석우 LG 노바 센터장 부사장은 “웨스트버지니아주와 협력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혁신 기술과 사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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