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강서구는 교육부 지정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강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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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장애인들의 직무수행능력을 증진하고 문화예술 창작 및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 계획서를 지난해 11월 제출해 올해 선정됐다.
구는 국비 3000만원에 자체 예산을 포함, 총 6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학습을 더하고, 배움을 나누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강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 공헌 및 참여 활동을 통한 지역 인식 개선 △장애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내에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내 복지관, 도서관, 과학관, 민간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연계해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만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