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북부지역 미디어·바이오산업 메카가 될 ‘고양일산테크노밸리’(고양일산TV)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9월 첫 삽을 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고양일산TV 조성공사 기술제안입찰 제안서 평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기존구조물 철거와 매립 폐끼물 사전조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9월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8500억 원 규모로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이 조성된다.
특히 시공 품질을 확보하고, 각종 재해에 특화된 방재 대책을 수립해 재난·재해 등 건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중점 유치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분야 기업이 조기에 입주해 경기 북부지역 신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안전과 품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