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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측은 “팬텀 로보는 인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약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만든 미래형 헬스케어 제품”이라며 “착용한다는 콘셉트로 양쪽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한다”고 설명했다.
두발을 동시에 넣어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 구분없이 동일한 마사지 패턴을 제공하는 형태의 기존 안마의자와는 달리 ‘로보 모드’를 통해 상황에 따라 양쪽 다리가 서로 다른 움직임과 마사지를 구현할 수 있다. 나아가 스트레칭 등의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로보 모드는 △장요근 스트레칭 △사이클 △햄스트링 스트레칭 △트위스팅 스트레칭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리 마사지부가 분리되는 인체공학적 원리를 적용해 기존에는 전혀 없던 새로운 방식의 마사지를 제공한다.
‘햄스트링 스트레칭’은 굳은 햄스트링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 시켜줘 근육 단축 및 부상 방지를 돕는다. ‘트위스팅 스트레칭’은 허리를 좌우로 회전시키는 동작을 통해 요추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요추 주변 근육을 이완시킨다.
바디프랜드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재활치료 영역으로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개별 구동이 가능하다는 제품의 특성을 살려 보다 섬세한 마사지와 나아가 재활 영역과 연계해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제품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리를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로봇 형태의 안마의자로 기존 안마의자 보다 섬세한 마사지가 가능해 장요근 스트레칭과 햄스트링 스트레칭 등 새로운 형태의 마사지를 제공한다”며 “향후 재활치료 영역과의 연계를 통해 인류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