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조대엽)가 내달 1일 미래 공공보건의료체계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연다.
|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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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획위는 이날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 주최로 ‘한국판 뉴딜 제6차 대한민국 집현포럼’을 열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비롯한 공공의료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토론을 벌인다.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다.
행사는 공공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공공의료 뉴딜 추진방향 및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의료현장·학계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조대엽 위원장은 “올해는 문재인 정부 집권 5년차가 되는 해이며 지난 4년은 위기 대응의 시간이자 미래대응의 시간”이라며 “감염병 대응과 공공보건의료 혁신은 현재의 위기를 넘어 미래의 안전을 담보하는 근본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창의적인 제안이 제시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