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퍼스트센티어글로벌상장인프라 펀드, 순자산 100억

  • 등록 2021-09-09 오후 4:45:54

    수정 2021-09-09 오후 4:45:54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지난해 출시된 ‘키움 퍼스트센티어 글로벌 상장인프라 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상품이 순자산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키움운용에 따르면 최근 한달 약 70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됐다.

키움 퍼스트센티어 글로벌 상장인프라 펀드는 호주의 유수 자산운용사인 퍼스트센티어(First Sentier)의 글로벌 상장인프라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화이트라벨링 상품으로, 주로 글로벌 인프라건설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상장주식을 편입하고 있다.

인프라 섹터의 경우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 높은 진입장벽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기사이클에 낮은 민감도를 가진 편이다.

키움운용 측은 “이와 같은 인프라 자산의 특성이 최근 증시 고점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 델타변이로 인한 경기침체 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투자로 다가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국가들에서 각종 인프라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재택근무 및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통신 인프라 구축이 확대되는 점까지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덧붙였다.

키움 퍼스트센티어 글로벌 상장인프라 펀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기사업, 고속도로&철도사업, 멀티공급시설, 유로도로,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하위섹터에 분산투자 되고 있다. 주요 편입종목으로는 American Tower, Nextera Energy, Transurban, Dominion Energy, Aena SA, SBA communication, Eversource Energy, SSE, XcelEnergy, Pembina pipeline 등이 있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입장에선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 및 증시 고점에 대한 걱정 등으로 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며, “상장인프라 주식은 일반주식 대비 변동성이 낮은 편이고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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