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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차관은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민생 어려움을 돕고 경기 회복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 적극 재정을 운용하고 철저하게 집행을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3월 확정한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은 17일 현재 89.4%인 8조 5000억원을 집행했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5조 5000억원의 5개 현금 지원사업은 95.4% 지급을 완료했다.
7월 확정한 2차 추경의 경우 관리대상 사업 20조 9000억원의 13.6%인 2조 9000억원을 집행했다. 정부는 다음달말까지 80% 이상 집행할 계획이다.
희망회복자금(4조 2000억원)은 17일 집행을 시작해 사흘간 소상공인 116만 8000명에게 2조 8000억원을 지급했다. 추석 전까지 90% 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역 보강(3조 4000억원), 고용·민생안정(2조 3000억원) 등은 사업별 집행계획 및 집행개시 상황을 점검하고 모든 사업이 적기 집행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하반기 예산은 247조 1000억원 이상을 집행해 연말까지 역대 최고 수준인 총지출 집행률 98%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 차관은 “이·불용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 현장 소통을 통한 사업별 집행 애로요인의 선제적 점검·해소, 범부처·자치단체간 긴밀한 예산집행 협력체계 가동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