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시스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차세대 신기술 분야에서 석·박사 우수 인력을 역대 최대 수준인 1000여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미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반도체 설계와 AI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 500여명을 채용했다.
삼성전자가 미래 사업 분야의 우수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글로벌 무역 질서 변화와 정보기술(IT)산업 경쟁 심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반도체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채용 공고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리더십 강화를 위한 메모리 연구개발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계 및 공정 분야 △반도체 생산라인 스마트공장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AI 및 SW 등 분야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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