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열 삼성물산 수목담당 수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에 임명

경관·조경·수목 식재 등의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전문가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 활용한 민간스카우트 방식 채용
  • 등록 2017-09-05 오후 2:07:00

    수정 2017-09-05 오후 2:07: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우리나라의 도시숲 정책을 담당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에 민간 전문가가 채용됐다.

산림청은 6일자 인사로 산림복지국 도시숲경관과장에 김주열(53) 전 삼성물산 수목담당 수석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임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조경학 전공자로 1988년 삼성물산에 입사한 이래 경관과 조경, 수목 식재·관리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전문가다.

이번 채용은 인사혁신처의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민간 스카우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간 스카우트는 각 행정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산림청은 민간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산림청 도시숲 정책의 집행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도시숲경관과는 도시 내 산림과 녹지공간 확대, 대기오염 저감 산림정책 수립, 산림경관 창출 및 무궁화 확대·보급 등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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