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짜먹는 어린이 감기약 ‘콜대원 키즈’ 출시

소포장 개별 파우치 형태로 정량 복용 중요한 어린이에게 안성맞춤
  • 등록 2017-07-31 오후 2:35:39

    수정 2017-07-31 오후 2:35:3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대원제약(003220)은 31일 자사의 대표 브랜드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의 신제품인 어린이 감기약 및 해열제 ‘콜대원 키즈’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콜대원 키즈는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각각의 성분을 사용한 2종의 해열제와 어린이들이 자주 걸리는 기침감기와 코감기를 위한 2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복용하게 되는 2종의 해열제 제품은 무색소, 무보존제 처방에 ‘펜시럽(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펜시럽(이부프로펜)’의 2가지 성분의 제품으로 각각 출시한다. 발열이 심할 경우 두 제품을 일정시간 간격으로 교체해 가며 투여 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기침감기용 ‘코프시럽’과 코감기용 ‘노즈시럽’은 불필요한 성분의 남용 없이 해당 증상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성분들만으로 개발해 어린이 감기의 개별 증상에 딱 맞게 복용 가능하다.

콜대원 키즈는 알약이나 가루약을 먹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향의 시럽제 형태로 개발했다. 정량 복용을 위해 계량컵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용기형 시럽제의 불편함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1회용의 간편한 스틱 파우치 포장을 적용했다.

5㎖의 소용량 개별포장(10개입)으로 출시해 복용한 후 남은 용량을 장기 보관하거나 폐기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외출 시에도 휴대와 복용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복용시킬 수 있도록 했다.

대원제약 OTC마케팅팀 관계자는 “콜대원 키즈는 소용량·소포장으로 편리한 복용과 보관이 가능한 제품으로 특히 2가지 해열제 성분별 제품을 포함한 증상별 제품라인은 어린이 감기 증상에 대한 맞춤형 케어를 가능하게 해 더욱 효과적”이라며 “이번 제품라인 강화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온 가족을 위한 통합 감기약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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