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글로벌 사진 플랫폼 인스타그램은 올림픽 개최후 첫 일주일 간의 기록을 인포그래픽으로 담았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회자된 포스팅과 대화를 토대로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이 올림픽 첫 주 및 7월 한달 간 오간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추출한 자료에 따르자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인기를 얻은 운동 종목 1위는 축구로 나타났다. 육상, 수영, 농구, 및 체조가 그 뒤를 이었다. 복싱, 배구, 테니스, 레슬링, 사이클 또한 인기 종목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시작된 후 첫 주 동안 인기를 끈 Top 해시태그 순위는 1위를 차지한 rio2016을 비롯하여 2위 olympics, 3위 olimpiadas2016 모두 올림픽에 관련된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을 달군 올림픽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인스타그램은 이와 더불어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올림픽 운동 선수 여섯 명의 명단을 소개했다.
5600만 명의 팔로우를 가진 브라질 대표팀 축구선수 네이마르 (@neymarjr)를 비롯해 260만 명의 팔로우를 가진 미국의 농구선수 클레이 톰프슨 (@klaythompson)과 영국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 (@tomdaley), 캐나다 테니스 선수 유지니 보차드 (@geniebouchard), 미국의 체조 선수 사이먼 바일스 (@simonebiles), 카토 료헤이 (@ryohei_kato_) 선수가 함께 인기 대표 선수 명단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감동 역전극’의 주인공인 펜싱 박상영 선수가 주목을 받았다. 박 선수가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게시한 감사 인사에는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댓글로 줄을 이었고, ‘올림픽은 제일 재밌는 놀이’, ‘즐기자’와 같은 이전 글들도 재차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