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제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이 9일(미국시간)로 기술 지원이 종료되는 윈도우XP 운영체제의 사용을 빨리 중단하라고 소비자들에게 촉구했다.
김 사장은 7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주최로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암참 혁신캠프’에서 대학생들과 만나 “윈도우XP가 내일로 12년 역사를 끝내는데 안 바꾸신 분들은 당장 새 버전인 윈도우8.1로 바꾸시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암참 회장을 겸하고 있다.
김 사장은 “윈도우 XP를 사용하는 PC는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 각종 사이버 공격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며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에게는 윈도우 임베디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MS는 ‘드림스파크’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자사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 제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제 4회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 혁신캠프’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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