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 온 19개월 여아,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사망

21일 오전 19개월 A양 사망
버스서 내린 후 차량 쪽에 앉아
버스기사, 못 보고 출발…참변
  • 등록 2024-06-21 오후 10:54:17

    수정 2024-06-21 오후 10:54:17

19개월된 어린이집 원아 사망 사고를 낸 버스.(사진=뉴스1)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생후 19개월 된 여자 아이가 견학 중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산청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산청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생후 19개월 된 A양이 어린이집 버스에 깔려 숨졌다.

사고는 버스에서 내린 A양이 차량 오른쪽 앞에 앉으면서 발생했다. 당시 버스 운전자 B씨(50대)는 A양이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채 출발했다.

이 사고로 버스 바퀴에 깔린 A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이날 견학차 인솔 교사 5명 및 원생 29명과 보건의료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인솔 교사, 어린이집 원장 대상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