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지난 17일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를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가 지난 17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에서 강연을 펼치는 모습. (사진 제공=성신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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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수 교수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활동하며, 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위원,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법과 인권, 표현의 자유 및 한국 사회의 혐오와 차별에 대해 적극적인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홍성수 교수는 혐오 표현에 관한 저서 ‘말이 칼이 될 때’를 기반으로 ‘혐오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홍 교수는 현대 사회에 난무하는 혐오 표현의 개념과 대응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성신여대 구성원, 지역 주민들과 이번 강연 주제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이후, 사인도서 추첨식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김연식 성신여대 중앙도서관 관장은 “2022년, 2023년에 걸쳐 세 차례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했다”며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앞으로 성신여대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중앙도서관은 다양한 문화강연을 통해 교내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 증진에 기여하고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하고 있다.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홍성수 저자와의 만남’ 포스터. (자료 제공=성신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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