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H농협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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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NH모바일 지자체협약대출’을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자체가 대출금리 일부를 보전하여 낮은 금리로 대출 가능하며, NH스마트뱅킹을 통해 전국 광역시·도, 시군 지자체별 협약대출 상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상품 조건은 지자체별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협약 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충청남도 소상공인 고객 대상 1인당 1000만원 한도로 ‘충남 소상공인 위드코리아 플러스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영업점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신청부터 보증서 발급, 대출실행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농협은행의 NH모바일 지자체협약대출을 통해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영위기에 처해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지원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고객에게 모바일 채널에서 쉽고 간편하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 편의성과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초점을 둔 특화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