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식품제조업 종사자들과 힘을 모은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13일 지역 식품제조협의회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포천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 백영현 시장과 식품제조협의회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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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견학에는 백영현 시장과 식품제조·가공업소 대표자 및 관리자 등이 참석해 농업재단 관계자의 시설 및 내부 공정 설명을 들으며 센터를 둘러봤다.
지난해 건립된 포천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의 농산물을 전처리해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농산물을 공공급식에 지원하는 등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으로 포천시식품제조협의회는 무, 양파 등 공급 가능한 농산물을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연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유통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백영현 시장은 “농업재단과 식품제조협의회가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