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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의 전국 유치원·초중고 등교수업 조정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10시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476곳이다. 인근 지역에 확진 사례가 발생했거나 소속 학생·교직원 등이 양성 판정을 받은 학교들이다. 지난 9일 집계치 477곳보다 1곳 줄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시가 379곳으로 등교중단 학교가 가장 많았으며 대전 동구 59곳, 대전 서구 28곳, 경기 의정부 6곳 순이다. 서울 중랑·노원·송파구와 경기 성남은 각각 1곳에 그쳤다.
지난 9일 기준 미 등교 학생은 2만3353명으로 이 중 422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중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인원은 1만9725명이다. 등교 뒤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 조치된 학생은 320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