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기업 돌발사고 방지한다

  • 등록 2019-08-20 오후 2:26:27

    수정 2019-08-20 오후 2:26:27

에어릭스 ‘IoT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 구조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공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공장 운영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돌발적 사고로 인한 조업 중지는 공장 전체의 생산성과 운영관리에 큰 손실을 주기 때문이다. 돌발 사고의 상당수는 평소 설비 점검을 통한 이상 예측으로 방지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직원이 직접 모든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산업현장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는 국내 최초로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공장 설비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고, 여기에서 쌓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장의 이상 상태를 작은 고장 단계부터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에어릭스 측은 “뒤늦게 발견했다면 해결에 큰 비용이 소요될 문제를 사전에 수리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장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라며 “적은 비용 투자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운영에 있어 마치 보험과 같은 솔루션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의 공장 설비가 포함하고 있는 모터, 감속기, 베어링 등의 회전체나 스팀트랩의 상태를 센서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예지 정비를 하는 것은 공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에어릭스는 데이터 패턴 분석을 통해 장비 고장을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해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를 보호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IoT 회전체 모니터링’, ‘IoT 스팀트랩 모니터링’이다. 두 솔루션 모두 기존 회전체 관련 및 스팀트랩 설치 설비에 에어릭스의 무선 센서를 부착해 설비의 상태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사소한 이슈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구간별로 분석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실제로 에어릭스의 IoT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가 있다. P식품회사의 경우 공장 설비 운영에 필요한 고정비가 감소함은 물론, 저진동 상태의 모니터링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공장 설비의 이상을 보다 쉽게 감지하는 효과를 봤다.

에어릭스 측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기존 설비에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인 데다가 월 정액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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