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강다니엘의 한남동 유엔빌리지 집을 오가며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는 강다니엘, 지효의 이름과 ‘한남동 유엔빌리지’가 나란히 올랐다.
강다니엘의 숙소는 이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 알려졌다.
한 매체는 LM엔터 측이 강다니엘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해 10월 강다니엘이 한남동 고급 빌라촌에 살고 싶다고 말해 보증금 9억5000만 원 짜리 새 숙소를 얻어줬다”라고 전했다. 해당 빌라의 전세권자는 CJ E&M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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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자동차 총수 일가가 모여 사는 곳으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일이면 범현대가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자택인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모이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곤 한다.
2017년에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뇌물 사건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로 이 곳을 물색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3월 발표한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지난 2007년 유엔빌리지 내 준공된 연립주택 ‘루시드하우스’가 전국 최고 10위 안에 들었다. ‘루시드하우스’ 공시가격은 전용 244.62㎡ 기준 지난해 44억1600만 원에서 올해 48억1600만 원으로 9.06% 뛰며 9위에 올랐다.
강다니엘이 사는 곳은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 3층으로, 보안이 철저하고 조용한 동네지만 강다니엘과 지효가 몇 차례 댄서로 보이는 손님들과 함께 시끌벅적하게 저녁 자리를 하면서 주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