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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해 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강화된 유로6 기준을 맞춘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했다. 그릴과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후드를 기존보다 높게 설계해 충돌 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임과 동시에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으로 언덕길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막고 차동기어 잠금장치(LD)로 험로·눈길·빙판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흡음재를 추가해 정숙성을 강화했으며 오는 2018년부터 강화될 유로6 기준에 맞춰(화물 밴은 추가 대응 예정)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 등 배출을 줄였다.
현대차는 9인승 모델 ‘어반’에 개선된 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승차감을 높였다. 또 △17인치 알로이 휠 △에어로 타입 와이퍼 △가죽 스티어링 휠 및 변속기 노브 △전좌석 3점식 시트벨트 등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9인승 모델 ‘어반’은 프리미엄, 프리미엄 스페셜, 익스클루시브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최상급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LED 리어콤비 램프, 프로젝션 헤드램프,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 전용 내장 인테리어, 플로팅 타입 5세대 8인치 내비게이션, 브라운 가죽 시트,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 고급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차급 디자인 변경과 사양 개선으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특히 9인승 ‘어반’은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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